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21년 3월 22일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 -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충서식지(고인 물) 없애는 등 모기방제 실시 -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 준수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제주도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2일)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2008.1.1. 이후 출생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며, 구 분 |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 불활성화 백신 | 총 5회 접종 ‧ 1∼3차(생후 12∼35개월) ‧ 4차(만6세), 5차(만12세) | 약독화 생백신 |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
○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모기예방수칙>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
구 분 | 내 용 | 병원체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 감염경로 |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을 하며, 사람간의 전파는 없음 | 잠 복 기 | ▫7-14일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질환 -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임: 감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 현성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을 보이며 약 30%에서 사망 - 진행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며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 - 경과가 좋은 경우에 약 1주일 전후에 열이 내리며 회복됨 ▫합병증: 연축성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진전 등 | 진 단 | ▫확인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Japanese encephalitis virus 분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추정진단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ELISA를 이용하여 특이 IgM 항체 검출 | 치 료 | ▫보존적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에 대한 대증치료 | 환자 관리 | ▫환자격리 필요 없음(사람 간 전파 없음) | 예 방 | ▫예방접종 - (어린이) 불활성화 백신(생후 12∼23개월에 7∼30일 간격으로 1∼2회 접종, 2차 접종 후 12개월, 만 6세, 만 12세에 추가접종) 또는 약독화 생백신(생후 12∼23개월에 1차, 12개월 후 2차 접종)으로 접종 - (성인) 불활성화 백신(0, 7∼30일, 2차 접종 후 12개월) 또는 약독화 생백신 1회 접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