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사용되는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제제( 항불안제)를 "공부 잘 하는 약"으로 잘못 인식하여 오남용함으로써 동 제제의 부작용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동제제를 오인하여 처방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하여 아래와 같이 홍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님께

   자녀 뒷바라지에 힘쓰시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제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처방되어 일부 수험생 및 학생등에게 장기 복용토록 함으로써 중독성과 부작용 등이 발생하는 등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언론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약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만성적으로 남용할 경우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대한 심혈관계 반응으로 돌연사가 보고된 바 있고, 고혈압 환자 또는 흥분 약물을 투여 중인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신과적 유해사례로서 행동장애 및 사고장애 증상의 악화, 새로운 정신병 또는 조증 증후의 발생과 공격적 행동이 발현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세심한 검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약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과 세심한 관찰 및 검사 등에 의해 정확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학부모님들께서는 수험생 및 학생 등에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복용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 유념하시어 자녀 교육 및 생활지도 등에 참고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7. 11.

                                  수 안 보 초 등 학 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