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마이클 브로드

제이크 케이크는  금요일 오후 집에가서 뭘 할까 고민을하며 교문을 나서는데 엄마가 아이들 앞에서 쪽 소리나게 제이크 케이크 볼에  뽀뽀를 하였다.근데 그것도 모자라서 제이크 케이크를 끌고 물건을 사러갔다.기습 공격이 있는 날은 주로 옷이나신발을 사러간다.운이 진짜 나쁜날은 속옷을 사러간다. 그러나 다행히 제이크 케이크의 물건을 사러가는게 아니다. 엄마의 물건을 사러가는것이였다. 그런데 제이크 케이크의 생각과는 달랐다. 그냥 학교만 둘러보다가 나를 데리러 온 것이다.  그때  엄마가 제이크 케이크를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이였다. 어디를 가는 것이였냐면 꽃 구경을 가는 것이였다. 근데 제이크 케이크는 그 꽃이 코딱지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엄마에게 말할수가 없어서 생각하기만 하였다. 그때 어디선가 꾀죄죄한 아저씨가 불쑥 튀어나와 내 두 팔목을 잡았다. "손이 끈적한것 같은데?" 아저씨는 대뜸 쏘아 붙이며 내 손을 이리저리 뒤집어 본다. 아저씨가 말했다. "애들은 조심해야되요, 녀석들은 뭐든 손대거든요!"  "맞는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