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활동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엄마의 마지막선물
작성자 *** 등록일 10.11.10 조회수 112

이 책에서 엄마가 죽는 순간에 주인공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주고 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아마도 미진이는 11년 동안 엄마랑 산 것을 고마워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렇게 엄마랑 사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알았다. 미진이는 지금도 동생과 아빠랑 살고 있을 것이다. 미진이가 처음부터 엄마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미진이는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살고 있었다. 화목하게 말이다. 하지만 화목한 것은 잠시뿐이였다.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쓰러진 것이다. 다음 날 병원에 가보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뇌에 종양이 생겼다고 하셨다. 엄마는 잠시 충격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은 하도 종양이 커져서 얼마 살 수가 없을 거라고 하셨다. 그날 저녁에 아빠는 아이들에게 말해 주었다. 그런데 동생이 우리 엄마 죽는거야...........하고 물었다. 아빠는 아직은 한 달 정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하루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이제 엄마에게는 2주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엄마의 종양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엄마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엄마는 이렇게 말하였다. 엄마는 죽어도 너희들 옆에 있을 거야..라고. 엄마는 딸에게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주고 미안하다며 마지막 숨을 거뒀다. 미진은 울고 있었다. 가지 말라고 같이 살자고. 아빠도 속으로 울고 있었을 것이다. 난 다시 한 번 엄마가 아빠와 동생, 나 이렇게 밥도 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전글 바다가제일좋아
다음글 아낌없이주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