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의 레시피'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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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0.11.17 | 조회수 | 66 |
하품이 절로 나오는 심심한 산골마을굼실굼실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재래식 변소가 있고 말린 산나물 냄새 메주냄새가 가득한 집에 장승같이 키가 큰 외할머니가 산다 늘 동당동당 바쁘고 조금만 잘못하면 득달같이 혼내고 부려먹고 골려먹기 좋아하는 외할머니 그존재만으로도 내가슴을 내리누르는 외할머니가 나를 싫다 그런데 그런 외할머니가 나를 싫다 방학슥제 면제와 블라이스 인형을 안겨주는 엄마의 꼬임에 넘어가 작은 시골역에 내린 순간 나만 달랑 보냈다고 별컥 벌컥 화를 내는 외할머니와 맞닥뜨린순간 나의 블길한 느낌은 적중했다 변소에 빠지고 외할머니와 싸우고 아 이번 여름 방학은 최악이야 내가 이칙을 읽고 나의 느낀점은 엄마와 사는 것도 좋지만 할머니와 살면 신기한 음식도 먹고 재이밌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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