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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다-거짓말을 읽고(5학년 진의찬)
작성자 *** 등록일 09.11.17 조회수 42
 

하늘을 날다

- 거짓말을 읽고-

5학년 진의찬


여기에서 주인공이 헌지는 나쁜 것 갔다. 나라면 BYoB콘서트를 포기했을 텐데 가난한 집안에 십오만 구천 원짜리 티셔츠를 사다니 그것보다 나쁜 건 부모님 몰래 아빠 신용카드를 쓰다니 나라면 친구 옷을 빌려 입을 텐데 그리고 이상한 것이 있다. 콘서트에 갈려면 그 비싼 스포츠걸 옷을 입고 있어야 콘서트에 입장할 수 있다니 이해를 못하겠다.

그럼 가난한 사람은 오지 말고 부자인 사람만 오라는 것 인가? 그렇게 하면 돈을 더 적게 벌 텐데 차라리 티켓만 있으면 들어 갈 수 있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텐데 좀이 해가 안 된다. 그리고 이헌진은 신용카드를 쓰면 엄마핸드폰에 문자가 오는 것을 몰랐던 것 일까? 그것 때문에 엄마에게 들키다니 조금 억울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헌진은 한 가지에 너무 집중하는 것 같다.

이헌진의 작전은 스포츠걸 옷을 사서 잠깐 콘서트에 가서 입었다가 다시 반품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가격표도 뜯지 않고 옷 속에 보관해 두었었는데,

지금은 영수증도 갈아입을 옷도 없는걸 보니 이헌진은 다른 것에 집중하다보니 잊어버린 듯하다. 나는 이때 이헌진이 참 불쌍해 보였다.

그때 이헌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라면 그 상황에서는 진짜 울고 싶었을 것이다. 정말 콘서트에 간 걸 후회도 했을 것이고, 집에도 들어갈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세상 살기도 싫을 정도였을 것이다. 이럴때는 좀 불쌍하기도 했다. 하필 콘서트에 꼭 스포츠걸 옷을 입어야 입장 할 수 있다니, 이헌진은 낙심했을 것이다 .이건 사람 차별인 듯하다. 이헌진은 이럴때 자기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게 불만 이었을 것이다. 가난한 자기 부모님을 원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이헌진은 불행한 듯하다. 이헌진도 친구들처럼 빌려 입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왜 빌려 입지 않았을까? 나는 그게 조금 궁금하다. 나라면 빌려 입을 텐데 이헌진은 결국 집에 들어가 무지 많이 혼났을 것이다. 몇 년 동안은 용돈을 못 받았을 것 같다. 처음부터 티켓을 받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한 순간에 선택이 마지막 결말을 확 바꾸어 버린듯하다. 나 역시도 이런 경험이 있고, 결국 후회를 했기에 앞으로는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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