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1804년, 김정호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다. 다른사람들의 글과 김정호가 만든 지도를 통해 이때쯤, 황해도 토산에서 태어났을것으로 짐작하고 있어요. 1812년, 9살 하급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갔어요. 아버지는 남대문근처 만리재에 자리를 잡았어요. 양반이 아니었기 때문에 서울 변두리에 자리를 잡았겠지요. 1817년, 14살 만리재에서는 칠패시장 (지금의 남대문시장)이 가까웠어요. 시장에서 놀다가 옛날지도를 보고는 자기도 지도를 만들어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1828년, 25살 옛날지도를 빌려 보면서 지도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평생친구로 지내게되는 최한기를 만난것도 이때쯤이지요. 김정호가 주로 우리나라 지도만 그린데 반해, 최한기는 세께 지도를 그리는데 관심이 많았어요 1834년, 31살 옛날지도를 바탕으로 <청구도>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지리지가 풍부하지 못하고 정확하지 않은것이 많아서 <청구도를> 완벽한지도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나중에 더좋은 지도를 그려야겠다고 결심하지요 1836년, 41살 <동여도지> 라는 지리지를 완성했어요 김정호는 지도를 만들면서 늘 지리지를 함꼐 많들었어요.*<동여도>와 짝을 이루는 지리지예요, 1849년, 46살 서울의지도인 <수선전도>를 만들어 목판에 새겼어요. 김정호는 일반 백성들도 구하기 쉽도록지도를 책처럼 인쇄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1856년, 53살 친구 김성환과 함께 <여도비지>를 만들었어요. 군과 현단위의 지리지예요. 김정호는 군과 현에 대해자세한 정보를 알고싶었나봐요. 1857년, 54살 * <동여도>를 완성했어요 <동여도> 와 <동여도지>,<여도비지>를 들고 막 귀양에서 돌아온 신헌을 찾아갔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돌보아준 신헌에게 무청 고마워했어요. 신헌또한 <동여도>를 보고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1861년, 58살 옛 지도의 잘된 점은 받아들이고, 잘못된점은 모도 고쳐서 마침내 <대동여지도>를 완성했어요. 상인들과 군사들을 비롯한 온 백성이 이제 정확하고 자세한 지도를 갖게되었어요. *1866년. 63살 김정호가 만든 지도를 보면 이떄 까지는 살아 있었던것 같다. 그데 그뒤로 어떻게 살았는지, 언제 죽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학자 김정호의 인생은 여기서 마감된 것으로 짐작만 하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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